장용호씨의 취미생활 > 섬마을 사람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섬마을 사람 이야기

home > 나눔과봉사 > 섬마을 사람 이야기

장용호씨의 취미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영진 작성일23-04-25 13:40 조회332회 댓글0건

본문

b15b0b1077b9e803fe742c202f7d3ef0_1684989
b15b0b1077b9e803fe742c202f7d3ef0_1684989
 

장봉혜림요양원 눈꽃 빌라 1층에 거주하고 있는 장용호씨는 2023년 개별핵심활동으로 검도를 시작하셨습니다. 검도를 배우기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인천 서구까지 이동하시는데 지원하는 저도 장용호씨도 소풍 가는 기분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이 되면 손가락으로 밖을 가리키며 직원에게 빨리 가자하시며 서두르십니다.

 

검도장에 도착해서는 장용호씨의 굽어진 허리를 조금이라도 곧게 펴기 위해 사전에 공을 이용한 스트레칭 활동을 합니다.

스트레칭이 끝나면 검도의 기본인 발동작을 배웁니다. 그리고 죽도를 잡는 방법(파지법)과 발도술을 배웁니다. 검도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인 머리치기를 배우면서 장용호씨의 자세도 반듯해지시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용호씨는 수업 중에 매우 진지한 눈빛으로 검도선생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선생님의 검도 동작을 따라 하기 위해 노력하십니다. 그런 장용호씨의 모습에 반한 검도선생님은 장용호씨만의 죽도와 죽도집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장용호씨는 비록 50이 넘은 나이에 검도를 배우는 중년 검객입니다.

검도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하시면 집중력과 자세교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장용호씨는 7월에 있는 인천광역시 장애인 검도대회에 입상을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십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주 1시간 씩 수련을 받고 장봉도에서도 직원과 함께 열심히 수련하고 있습니다.

7월 인청광역시장애인검도대회에서 장용호씨가 좋은 성적과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응원해 주시고 또한 다른 이용자분들과 직원분들도 후원자분들이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용호씨의 검도는 지금 시작이지만 나중에 용호씨는 멋진 검객으로 조금씩 성장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년 검객 장용호씨 화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