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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환님 환갑잔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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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단아 작성일21-09-16 10:32 조회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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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가득, 김남환님의 환갑잔치!

 

김단아 요양원 생활지원팀장

 

내 생일이야.” 거실에 있는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가 된 부분을 가리키며 남환님이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큼직한 동그라미가 표시되어있는 916일은 바로 김남환님의 61번째 생신인 환갑이었습니다.

요즘 일부 사람들은 환갑에 대해 누가 환갑을 챙기냐.’, ‘밥이나 한 끼 먹으면 되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지만, 장봉에서 맞이하는 환갑은 조금 특별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누군가를 초대하거나 많은 인원이 모일 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끌벅적함에 잠시나마 코로나도 잊고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봉에서 맞이하는 환갑이란, 우리 모두가 함께해서 더 즐겁고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칠순, 팔순을 넘어 더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시면서 함께 생일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남환님 환갑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멋진 모습, 웃는 모습 앞으로도 쭈욱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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